유형재
| 2026-09-16 11:10:19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7일 개막하는 '제39회 동해무릉제'가 내빈 축사를 없앤 무축사 외에 먹거리와 체험, 지역상권 연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관람객을 맞는다.
16일 동해시와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해 세일페스타'를 14∼20일 운영한다.
관내 업소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이나 관광지 입장권을 제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동해사랑 영수증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지역 음식점 12곳이 참여하는 '동해 맛 한입'을 마련해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선보인다.
먹거리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축제 방문을 지역 음식점과 관광지 이용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세대별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어린이 체험관과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생활예술동아리와 전문예술인 공연 등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군 의장대·군악대·국악대 특별공연과 제1산악여단 특공무술 시범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민 퍼레이드는 폐지하고 동 대항 민속경기는 순위별 시상 대신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참여와 화합에 의미를 뒀다.
관람객 편의와 안전대책도 강화해 장민호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특설무대에는 5천500석의 관람석을 마련하고 쉼터 3곳과 화장실 9곳을 운영한다.
셔틀버스 7대와 교통·주차·질서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소방·응급차량 이동 동선도 별도로 확보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공연뿐 아니라 먹거리와 체험, 지역상권 연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민 대화합의 축제인 '39회 동해무릉제'는 17∼20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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