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2-03-21 11:22:36
전주종합경기장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연구, 전시, 체험하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시설은 376억원이 투입돼 종합경기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7천4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의 제작지원실, 테스트베드, 체험·전시실, 라이브 극장,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선다.
남·북한 주민과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한민족 전통문화를 아날로그뿐만 아니라 디지털 형태로도 접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문화의 원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감 콘텐츠로 구현하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한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고, 전주의 문화영토를 넓히는 핵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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