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영화관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영화관 4월 개관…시네큐 위탁 운영

(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영화관이 없는 충북 보은지역 주민들이 다음 달부터는 다른 지역에 가지 않고도 최신 개봉작을 관람하는 게 가능해졌다.

보은군은 10일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씨네큐와 보은영화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관은 2개 상영관에 총 91석 규모이다.

군과 씨네큐는 인력 채용 때 군민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관람료를 인접 대도시의 80% 이내 수준에서 정하기로 했다.

정상혁 군수는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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