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1-12-07 11:18:39
S2엔터테인먼트, 오라 인수…"시너지 효과 낼 것"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걸그룹 핫이슈의 소속사인 S2엔터테인먼트가 솔로 아티스트의 프로듀싱 및 매니지먼트를 맡아 온 주식회사 오라(AURA)를 인수한다.
S2엔터테인먼트는 7일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오라의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오라는 솔로 아티스트 기획 제작 및 매니지먼트 외에도 당사의 하위 레이블로서 기획, 제작을 전담하는 인하우스 프로듀싱 및 프로덕션 그룹의 기능을 맡는다"고 전했다.
S2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 유명 제작자로 알려진 홍승성 회장이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홍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 뒤 2008년 큐브를 설립해 포미닛, 비스트, 현아,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 아이돌 스타를 키워낸 것으로 유명하다.
홍 회장은 "무엇보다도 아티스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해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두 회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태화 대표이사 역시 "양사의 독창적인 문화와 구조를 보존하고 존중하면서 상호 협력을 이끌어내 글로벌 문화와 케이팝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