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 2023-06-16 10:17:57
내일 여의도 'BTS 페스타' 30만 인파…경찰 630명 투입(종합)
서울시 자치경찰위 사전 현장 안전점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안정훈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교통통제, 인파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무대 설치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한다.
주변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자 차량 소통 대책도 마련한다. 경찰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한다.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여의나루로 등 인근 도로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양화대교부터 한강대교까지 교량과 올림픽대로·노들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에는 교통순찰대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며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한다.
경찰은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행사 당일 통제구간 주변에 입간판과 현수막 374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관리요원 등 630여명을 배치한다.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오후 5시엔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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