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하
| 2026-09-03 11:15:02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일 시 최초의 통합수장고 '서울문화유산센터 횡성'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문화유산센터 횡성은 서울의 박물관과 미술관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강원 횡성군에 조성한 통합수장고다.
개관식에는 서울시와 횡성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횡성군민들이 참석한다. 서울시와 횡성군은 개관식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개관에 맞춰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하는 첫 특별전시 '옮겨온 시간, 서울문화유산센터에서 열다'는 센터 건물 모형과 건립 기록 자료, 담당자 인터뷰 등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센터를 시범 운영하며 열린 수장고와 야외 전시장 등을 개방해 시설 운영과 관람 환경을 점검했다.
시범 운영 기간 관람객은 7천408명으로, 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7월 11∼19일 사이 주말에는 하루 1천명 넘게 방문했다.
센터는 향후 통합수장고의 역할은 물론 문화유산 보존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돼 전시, 교육, 해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전문시설이자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누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횡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과 지역을 잇는 문화교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