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만명 관람한 '서울 태권도 공연' 남산골한옥마을 등 재개

황재하

| 2026-09-04 11:15:01

▲ 2026 서울시 태권도 공연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2만명이 관람한 '2026 서울시 태권도 공연'이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5일 남산골한옥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재개된다고 4일 밝혔다.

상설 공연은 이달 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개최된다.

국기원과 미르메, 비가비, 화성의과대 및경대 시범단 등 다양한 팀이 태권도 시범과 공연을 선보인다.

이달 19일과 내달 9일에는 DDP에서 태권도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DDP 방문객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자리다.

상설공연장 한편에는 타격 측정 장비를 이용해 태권도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시 태권도 공연은 태권도 시범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콘텐츠로, 올해 상반기 35차례 공연을 총 2만809명이 관람해 작년 연간 전체 관람객(1만9천835명)을 넘었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 2만2천308명 중 외국인 관광객이 7천462명으로 33.4%를 차지해 3명 중 1명이 외국인이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상반기 태권도 공연에 보내주신 국내외 관람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더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태권도 공연을 대표적인 K-컬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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