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서울 병의원·약국 6천곳 문 연다…응급실 74곳 운영

소아진료·고위험 산모 대응체계도 유지…120·119·손목닥터 앱서 운영정보 확인

김동규

| 2026-09-22 11:15:00

▲ 야간 아동 진료 이미지 (AI 생성)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추석 연휴인 오는 24∼27일 서울에서 병의원과 약국 6천189곳이 문을 열고 응급실 74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경증 환자부터 응급·중증 환자까지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은 2천568곳, 약국은 3천621곳으로 하루 평균 1천547곳이 문을 연다.

감기나 배탈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은 이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다.

소화제·해열진통제·감기약·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은 서울 시내 편의점 등 6천926개 판매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민간 의료기관 휴진에 대비해 시립병원 6곳과 보건소 12곳도 연휴 중 1∼2일 진료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강남·강동·강북·강서·관악·구로·노원·도봉·동대문·성북·용산구 보건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하고, 서초구보건소는 26일 문을 연다.

아이들이 갑자기 아플 때 이용할 수 있는 소아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은 24시간 운영한다.

경증 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과 달빛어린이병원 21곳을 이용할 수 있다.

응급·중증 환자는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과 지역응급의료기관 20곳, 응급실 운영 병원 23곳 등 총 74개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받을 수 있다.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서남병원 등 시립병원 4곳도 응급진료를 이어간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에 대비해서는 서울시와 소방재난본부, 주요 모자의료센터·시립병원 간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한다. 참여 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병상을 확보하고 응급분만이 가능하도록 전문의가 대기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시·자치구 누리집과 '손목닥터 9988',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나 119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 질환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고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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