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가 158명 선정…도시 디자인 혁신 이끈다

제13기 공공건축가 출범…키즈카페·복지시설·정비사업 자문 참여

김동규

| 2026-07-01 11:15:01

▲ 서울시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시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 공공건축가 158명 선정…도시 디자인 혁신 이끈다

제13기 공공건축가 출범…키즈카페·복지시설·정비사업 자문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과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13기 서울시 공공건축가 158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건축가는 연임자 67명과 신규 위촉자 9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8년 7월 19일까지 2년이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물과 도시공간 사업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공공성과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다른 지방자치단체로도 확산했다.

공공건축가는 서울형 키즈카페, 어르신 복지시설 등 시민 생활과 가까운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 과정에 참여한다.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총괄계획가(MP) 등 도시공간 관련 사업에서도 민간 전문가로 자문 역할을 맡는다.

특히 사업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공공사업의 방향을 잡고, 설계 의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서울시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이 참여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연임자는 활동 실적과 사업 참여도, 공공기여도 등을 평가했고, 신규 위촉자는 공공 발주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 창의·혁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시는 신진 건축가와 여성 건축가, 목구조·공연장·시니어 시설 등 특수 분야 전문가를 균형 있게 선정해 서울시 정책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공공건축가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전문가"라며 "서울이 국제도시로서 매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건축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