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둔 일주일간 제주 확진자, 전주 대비 40% 감소

제주도, 이동량 늘어 긴장…고위험군 포함 만남 최소화 당부

고성식

| 2022-09-09 11:18:30

▲ 제주 찾은 관광객과 귀성객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일 오전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2.9.9 koss@yna.co.kr

추석 연휴 앞둔 일주일간 제주 확진자, 전주 대비 40% 감소

제주도, 이동량 늘어 긴장…고위험군 포함 만남 최소화 당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추석 연휴 앞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다.

제주도는 지난 2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8일까지 일주일간 4천694명이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주(8월 26일∼9월 1일) 7천898명에 견줘 40.6%(3천204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일별 확진자는 2일 793명, 3일 755명, 4일 495명, 5일 567명, 6일 689명, 7일 723명, 8일 672명 등으로 1천 명 이하 수준이다.

도는 관광객들과 귀성객들의 이동량이 늘어나는 이번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에 만남은 소규모로 짧게 방문하고 고위험군을 포함한 친족 모임은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또 관광객들의 경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여행을 연기해 줄 것과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줄 것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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