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 2026-04-08 11:16:06
화성시, 백제 한성기 최대 규모 '마하리 고분군' 발굴 조사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백제 한성기(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고분군인 마하리 고분군(효행구 봉담읍 마하리)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국가유산청 소속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와 학술발굴조사 위탁 협약식을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이 고분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정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하리 고분군은 1995년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앞선 지표 조사 및 시굴 조사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2003년 8월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백영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마하리 고분군 내 다양한 묘제의 분포와 주변 유적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분군 권역과 일대의 역사적 가치도 체계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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