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 2022-09-13 11:15:02
코로나 이후 주거공간 모색…서울건축문화제 14일 개막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 및 특별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14일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2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Lifestyle(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우리 생활과 공간의 전반을 고찰하는 전시다.
주제와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는 '서울건축문화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도 열린다. 완공 부문 대상은 신길중학교(설계 이현우, 이집건축사사무소)에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건축계획 분야의 국제학생작품 부문에서는 'Liberating columns'(리버레이팅 컬럼즈, 설계 장호준, 지도교수 염상훈)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완공 부문 수상자에게는 기념 동판이 추가로 주어진다.
시는 올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을 비롯해 역대 대상 수상작 등을 모아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saf.kr)에서 가능하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건축'이라는 주제를 두고 시민과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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