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철
| 2026-09-03 11:18:25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한라산 정상에 오른 뒤 현장에서 기다리거나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등정인증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달부터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한라산 등정인증서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이용해 한라산 정상에 오른 탐방객의 등정 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다.
그동안 탐방객은 현장에서 수수료 1천원을 내고 종이 인증서를 받거나 별도의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 '제주 사물인터넷'(JEJU IoT)을 내려받아 무료로 발급받았다.
하지만 현장 발급은 하산 시간대에 신청이 몰리면서 대기해야 하고 응용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새로 도입한 누리집 발급 서비스는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등정 인증에 사용한 사진을 인증서에 넣어 자신만의 등정인증서를 만들 수도 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누리집 발급 서비스로 인증서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줄고 한라산 등정 기록을 남기기도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