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백두대간 합천·산청·함양에 '머무는 산악관광' 기반 조성

황매산 캐빈하우스·밤머리재 명품로드·함양 풍류누리원…체류 관광객 유치

이정훈

| 2026-09-09 11:19:21

▲ 경남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개요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에 맞춰 합천군·산청군·함양군에서 체류형 산악관광 기반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합천군이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사업을, 산청군이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로드 사업을, 함양군이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사업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합천군은 국비·지방비 100억원을 들여 황매산군립공원에 캐빈하우스(20동), 캠핑사이트(24면), 커뮤니티 센터를 갖춘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를 조성해 이달 말 개장한다.

또 국비·지방비 180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을 알리는 대장경테마파크에 명상공간, 숙박시설, 워케이션(일+휴가) 공간을 갖춘 복합휴양시설(스카이가든)을 조성한다.

산청군은 국비·지방비 15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단풍으로 유명한 밤머리재 일대에 생태관광 거점을 만든다.

국도 59호선 밤머리재 터널 개통으로 통행량이 줄어든 기존 도로를 활용해 명품로드(10㎞), 자전거도로(30㎞)를 내고 전망대를 세운다.

함양군은 국비·지방비 180억원으로 2028년까지 남계서원, 개평 한옥마을 등 지역 선비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문화체험시설 '풍류누리원'을 수동면에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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