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이 AI로 '토더기 어드벤처' 게임 제작

시 캐릭터 토더기 주인공, 재단 주요 시설 게임 무대로 구성

이준영

| 2026-04-27 11:18:42

▲ 토더기 어드벤처 게임 [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이 AI로 '토더기 어드벤처' 게임 제작

시 캐릭터 토더기 주인공, 재단 주요 시설 게임 무대로 구성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재단법인 김해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이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경남 김해시 대표 캐릭터인 '토더기'를 주인공으로 한 복고풍 게임 '토더기 어드벤처'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27일 김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기획·전산·디자인 인력이 뭉친 협업 조직 'AI 콘텐츠 LAB(실험실)'을 시범 운영하고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맞춤형으로 도입했다.

기획과 시나리오에는 대화형 AI를, 이미지·영상·음악 등 시청각 요소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특히 가장 전문적 영역인 게임 코딩 단계까지 AI 도움을 받아 외부 용역 없이 수준 높은 디지털 콘텐츠를 자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토더기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재단 주요 시설을 게임 무대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도 더했다.

1단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2단계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 3단계 김해가야테마파크, 4단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5단계 최종 보스전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게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릉원 등 시 일원에서 열리는 '김해가야문화축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카카오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내달 2∼3일 재단 전 사업장에서 열리는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게임을 계기로 토더기와 재단의 다양한 문화·관광 시설을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직원 주도적인 AI 콘텐츠 LAB 운영으로 트렌드에 발맞춘 매력적인 홍보 방식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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