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 프로젝트 행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라밸' 돕는 서울시 심리지원에 5개월간 1만9천명 참여

만족도 91.6점…11월까지 한달 연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일·생활 균형(워라밸)과 일상 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에 5개월간 1만9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6∼10월 진행된 이 사업은 직장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참가자에게 마음 진단, 일대일 심리 상담, 마음 회복 워크숍 등을 지원했다.

5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1만9천여 명이 참여했고, 참가자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1.6점으로 나타났다.

시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추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추가 프로그램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동작구 대방동 성평등 도서관 여기와 스페이스 살림 일대에서 '힐링캠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책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쉬엄쉬엄 북 캠핑장'을 비롯해 힐링 명상, 요리 체험 등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홈페이지(www.mindjobg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는 청년과 양육자로 대상을 확대해 '마음잡고 프로젝트 2'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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