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자산 기록 공모전 시상…책자도 발간

임미나

| 2021-08-24 11:15:01

▲ '제1회 건축자산 시민공모전' 수상작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우수건축자산 기록화 책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건축자산 기록 공모전 시상…책자도 발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제1회 건축자산 시민공모전(사진·그림·수기)'으로 22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으로는 중학동 41-4 문화주택과 인접 한옥을 섬세하게 그린 펜화(작자 박종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사직터널 야경 사진은 적절한 시간대를 택해 터널의 인상적인 모습을 촬영했으며, 다른 수상작인 NH농협 종로점 그림은 건물의 입면을 좋은 구도와 색채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첫 행사로 시민들에게 서울의 건축자산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가 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관련 행사를 생략하고 상장과 상금은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 달 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전시하고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우수건축자산 기록화 책자 시리즈'도 최근 발간했다.

우리 주변에 있는 근현대 건축자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를 알리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발간한 첫 책자는 대선제분 영등포공장과 구 샘터사옥에 관한 기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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