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1-08-25 11:16:51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출렁다리 짜릿함 느껴보세요"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모노레일이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한 가우도 모노레일은 교통약자 등에 대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위해 가우나루에서 섬 정상에 자리한 청자타워까지 설치했다.
길이 264m로 차량 30인승 2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청자타워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정도 걸린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왕복) 2천원이다.
지난달 15일 개통한 출렁다리는 길이 150m, 폭 1.8m, 높이 15m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우도 둘레길 코스에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가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으로 선정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5일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등 군민과 관광객이 가우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장했다"며 "짚트랙, 제트보트 등 기존 체험 거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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