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섭
| 2021-04-11 11:15:01
서울역사박물관, 장애인 배려 배리어프리영화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은 4∼6월에 장애인을 배려한 '배리어프리' 영화 3편을 온라인으로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란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대사·소리를 설명하는 자막을 함께 넣은 영화를 가리킨다.
4∼6월 매주 넷째 주 목요일에 온라인 상영이 이뤄진다. 4월 27일에는 허인무 감독이 연출하며 배우 이종혁이 내레이션을 맡은 '감쪽같은 그녀', 5월 27일에는 온 가족을 위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여행을 찾아서', 6월 24일에는 '파리로 가는 길'이 상영된다.
4월 관람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자들은 상영 전날 영화관람 링크를 문자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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