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소리 중고제 선양사업 나선다…용역 착수

정찬욱

| 2023-03-29 11:14:23

▲ 서천군, 판소리 중고제 선양사업 용역 착수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 판소리 중고제 선양사업 나선다…용역 착수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출신 판소리 중고제 두 명창과 중고제 선양사업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전날 명창 이동백·김창룡 자료 종합조사와 중고제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중고제는 경기도와 충청도를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판소리의 한 갈래다. 중고제 소리꾼인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근대 오명창에 해당한다.

군은 용역을 통해 지역 출신인 이동백·김창룡 두 명창의 역사적 가치 발굴 및 관련 유적조사, 생전 음원, 연구서, 언론 기사, 사진, 유품 등을 조사하고 중고제 선양사업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중고제를 대표 문화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사업 발굴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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