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일
| 2023-01-13 11:11:48
고양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가동…진료·교통·물가 등 관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하고 축산농가 소독도 지원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설 연휴 나흘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꾸려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부터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분야별 역할을 보면 자원순환팀은 환경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기동 요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순찰을 통해 수질오염을 감시한다.
상하수도사업소팀은 누수 복구와 하수도 준설, 수돗물 관리 등을 담당하고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소독을 지원하고 가축 전염병 발병에 대응한다.
교통대응팀은 혼잡 지역에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교통정리를 지원하고 전광표지판이나 버스정보안내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팀은 4개 분야 16개 성수품의 물가를 관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벌인다.
구청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4곳을 평소대로 운영하고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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