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석
| 2022-11-22 11:14:25
국립 미래해양과학관 2025년 개관…내일 청주서 첫 삽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내륙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선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도, 청주시는 23일 오후 2시 미래해양과학관 착공식을 한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한 이 시설은 밀레니엄타운 1만5천4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4천980㎡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1천46억원이다.
이 시설은 해양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상설전시관과 디지털 아쿠아리움,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 해양생물관, 기획전시실로 꾸려진다.
교육실과 카페, 피크닉실도 들어선다.
미래해양과학관이 건립되면 1천185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천681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는 연간 방문객이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륙지역 해양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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