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6-04-09 11:12:45
서당서 배워 치르는 과거시험…남원서 서당문화한마당 11일 개최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24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이 오는 11일 사랑의광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서당에서 글을 배워 과거시험을 보던 과거를 재현하며 서당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 가치를 모색하는 문화 축제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강경(講經·글읽기), 제술(製述·글짓기), 휘호(揮毫·글쓰기) 등 한학의 세 과목을 경연해 입상자를 선정한다.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1천5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5월 16일 치러진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전통 서당 문화를 통해 인성 교육과 예절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훈장들과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2011년 설립한 단체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인공지능 시대에 읊고, 생각하고, 쓰는 전통 서당의 배움 방식을 통해 인간에게 필요한 '사람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전인적 성장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와 관계의 의미를 새롭게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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