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내달 1∼5일 열려…5대륙 24개국 참가

유의주

| 2026-09-21 09:12:48

▲ 지난해 천안흥타령춤축제 국제춤대회 경연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브리핑하는 장기수 시장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다음 달 1∼5일 충남 천안시 곳곳에서 열린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으로 무대가 이원화되며 체류형 참여 축제로 개최된다.

종합운동장은 대규모 경연과 현대적인 무대로 꾸려지며, 3∼5일 3일간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천안삼거리공원은 전통 공연과 휴식, 가족 단위 관람객 중심의 특화 공간으로 분산 운영된다.

흥타령춤축제의 대표 경연인 국제춤대회에는 5대륙 24개국 25개 팀이 참가하며, 전국춤경연대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 흥타령부의 연령 기준을 일부 조정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실용무용콩쿠르와 천안 볼룸댄스 그랑프리, 스트리트댄스 팔도 대항전, 천안시 생활무용 흥마당이 올해 신설됐다.

1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은 경연과 학술 교류를 결합했다. 4대륙 예선을 거친 6대6 대륙 대항전과 세계 스트릿댄스 연맹 구성을 위한 컨퍼런스가 신설됐다. 브레이킹 부문 우승자에게는 프랑스와 대만 세계대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2일 오후 7시 신부동 550m 구간에서 국내외 춤 단체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시는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는 춤' 콘텐츠도 강화했다. 종합운동장 주무대의 야간 댄스파티인 'EDM 흥 나잇'을 비롯해 삼거리공원에서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는 '무소음 DJ파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23개국 해외 무용단 600여명이 산책로를 따라 600m를 행진하는 '해외팀 퍼레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장기수 시장은 "올해 축제는 종합운동장·삼거리공원과의 공간 이원화를 통해 관람 편의를 높이고 전 세계 춤꾼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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