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진주서 '3대 공예행사'…목공예전·공예명작전·공예인축제

박정헌

| 2026-09-21 11:14:02

▲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포스터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0월에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대 공예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행사는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전국 수준의 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26 찾아가는 공예 명작전', 시민과 공예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주공예인축제한마당'이다.

먼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일호광장 진주역 기획전시실에서는 '2026년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나무의 시간과 결이 배움과 기술의 전수로 이어지는 목공예전수관의 정체성을 담았다.

특히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소목'의 정교한 기법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문화공원 진주역 차량정비고에서는 내달 1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6 찾아가는 공예명작전-영남율려'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비수도권 지역에 우수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국책 사업으로 진주가 영남 지역 문화예술 거점 및 공예 도시 역량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자연, 사람, 공예에 깃든 맥동의 소리'를 주제로 지역 작가 19명을 포함해 총 32명의 거장과 공예 작가가 참여해 백자, 금속, 채화, 나전, 누비, 현대 설치 등 최고 수준의 작품을 선보인다.

내달 16일부터 3일간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는 '2026 진주공예인축제한마당'이 개최된다.

'진주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기간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공예인들의 다채로운 공예품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 소원등 만들기, 공예품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10월 축제 시기를 맞아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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