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 2026-09-03 10:58:23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진주성의 유구한 역사와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2026 진주 국가유산 야행'이 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남 진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성동 진주성과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암행어사, 야(夜)밤에 진주성 출두야'를 주제로 다채로운 야간 문화·체험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 진주성 일원에는 실크를 활용한 탐방로 경관 조명과 유등이 불을 밝히고, 야간 유람선 '충무공 김시민호'가 남강을 운항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성곽 투어 '달빛 해설, 진주성을 걷다'를 비롯해 배우들과 호흡하는 도보형 공연 투어 '성도를 따라서', 남강변을 따라 걷는 '암행어사의 비밀통로' 등 현장감 넘치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진주성 성문 폐문·수문장 교대 의식 재현, 무형유산 시연, 암행어사 미션 스탬프 투어, 진주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재판극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데오거리와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논개시장 '올빰토요야시장'과 로데오 푸드 존에서 지역 특화 수제 맥주 '진주진맥'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청년 버스킹 공연과 수공예품 저잣거리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의 국가유산에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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