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조성된 부소담악 산책로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 부소담악 편하게 둘러보세요" 산책로 새로 조성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고 극찬한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부소담악을 구경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30일 옥천군에 따르면 추소리 마을광장에서 부소담악 추소정을 잇는 이 산책로는 300ｍ의 농로와 참나무숲 사이로 조성된 400ｍ의 데크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관광객들은 부소담악 위쪽에 설치된 650ｍ의 산책로를 이용해 왔는데, 추소정까지 걸어가면 새로 조성된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에서 추소정까지 갈 수 있는 산책로가 생겨 마을주민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부소담악의 절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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