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무주 적상산사고로 '옮기기·말리기' 재연

최영수

| 2026-09-10 11:07:30

▲ 조선왕조실록 이안 재연 [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의 적상산사고 이안(옮기기) 행렬 및 포쇄(말리기) 재연행사를 각각 오는 12일과 13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역사 고증을 기반으로 한 재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사는 12일 오후 3시 파발마 출발로 시작해 무주 관아 행렬, 이안사 행렬, 관아 보관식 행렬, 적상산사고 봉안 행렬 순으로 읍내에서 진행한다.

포쇄 의식은 13일 오후 2시부터 적상면 적상산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햇볕과 바람에 말리기, 포쇄를 마친 실록을 궤 안에 넣는 의식, 실록 궤를 자물쇠로 잠그는 봉고식 순으로 재연한다.

무주군은 2019년부터 무주반딧불축제와 연계해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과 포쇄 의식을 선보이고 있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재연 행사를 통해 무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유산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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