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 2026-09-18 11:02:04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하얀양옥집에서 전북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기획전시 '백년일로(百年一路)'를 연다.
이번 전시는 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19명의 전통 기법과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을 조명하고자 마련됐으며 1·2부로 나뉘어 열린다.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1부에서는 김종연(민속목조각장), 김혜미자(색지장), 박갑순(지호장), 변경환(전주배첩장), 신애자(침선장), 엄재수(선자장), 이의식(옻칠장), 이종덕(방짜유기장), 최대규(전주나전장), 최성일(지장) 등 장인 1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10월 9∼25일 열리는 2부에는 김선애(지승장), 김선자(매듭장), 김한일(야장), 박계호(선자장), 방화선(선자장), 신우순(단청장), 이명복(사기장), 조정형(향토술담기), 최병용(악기장) 등 9명의 명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는 김종연 장인의 '십장생 필통', 김선애 장인의 '투각 달항아리', 김선자 장인의 '비취 발향 노리개', 신애자 장인의 '이응해 철릭', 방화선 장인의 '연월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기능보유자 전시에 이어 11월 11∼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판소리, 가야금산조, 시조창 등 22개 무형유산 예능보유자 및 단체가 참여하는 전통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성순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 무형유산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가까이서 체감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