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향기·국화 물결 속으로"…임실N치즈축제 10월 8일 개막

김동철

| 2026-09-18 11:00:13

▲ 임실 옥정호 붕어섬의 국화 향연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드넓은 초원과 황금빛 국화가 어우러지는 제12회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10월 8∼11일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축구장 32개 넓이에 달하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7종 390개의 소형 조형국화와 고추·산양·치즈하트 등 6종 10개의 대형 조형물이 들어서 스위스풍 치즈캐슬과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도 분화국 1만2천개와 현애국 100개를 배치해 국화 명소를 꾸민다.

올해 축제는 무대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읍 시내권까지 넓혔다.

특히 최초로 개막식을 임실읍에서 개최해 방문객의 발길을 도심으로 이끈다. 시내에서는 벨기에 출신 고 지정환 신부의 헌신이 깃든 디디에카페와 임실성당 등 한국 치즈의 역사와 발자취도 둘러볼 수 있다.

치즈의 역사를 표현한 드론쇼와 샌드아트 미디어 퍼포먼스, 취타대와 마칭밴드가 참여하는 '지정환 신부 스토리 에끌로 퍼레이드', LED 라이트닝이 어우러진 '치즈 야간 놀이터'가 축제의 밤을 밝힌다.

공연과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박지현·전유진·허찬미의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임실필봉농악 공연, 팝핀현준·박애리의 융복합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스트링치즈를 늘려보는 '쭉쭉 늘려~ 내 치즈 만들기',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대형 쌀피자 쿠킹쇼,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등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18일 "올해는 축제 공간을 읍내 시내권까지 확대해 임실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치즈와 가을 국화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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