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연극 '클로저' 9월 개막…최강희 첫 연극 도전

파보 예르비 지휘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10월 내한…연극 '외투' 내달 공연

권지현

| 2026-07-20 11:07:23

▲ 연극 '클로저'
▲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연극 '외투'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연극 '클로저'로 최강희 첫 연극 도전 =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는 오는 9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연극 '클로저'를 상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1997년 초연된 '클로저'는 199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사랑으로 얽히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집착과 욕심 등을 그려냈다. 2004년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국내에선 2005년 초연됐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오만석과 최강희, 홍종현, 전성민 등이 출연해 네 주인공의 다면적인 관계를 풀어낸다. 드라마와 영화로 이름을 알린 최강희는 데뷔 30년 만에 처음 안나 역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10월 내한 공연 =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18일 아트센터인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에스토니아 출신 유명 지휘자인 파보 예르비가 2011년 창단해 이끌어왔으며 에스토니아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에서 상주 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1부에서는 예르비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에스토니아 작곡가 에르키스벤 튀르의 '패션-일루전'이 한국에서 처음 연주될 예정이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 나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2부 프로그램은 날짜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18일 공연에선 브람스 교향곡 1번을, 20일 공연에선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연극 '외투' 내달 공연 = 극단 '뜬,구름'은 연극 '외투'를 다음 달 5∼29일 제36회 거창국제연극제 경연 무대 등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외투'는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으며 외적 조건을 상징하는 '외투'라는 소재를 통해 물질에 집착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풍자했다.

연출가 유운과 주연 배우 이민기가 각색·연출을 공동으로 맡았으며 배우 서민준, 장창완, 전원재 등도 출연한다.

작품은 다음 달 5일 거창국제연극제를 시작으로 22일 서울문화재단의 '제철연극' 프로젝트, 28∼29일 NC문화재단의 '스테이지 100 연극제' 등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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