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 2026-09-02 11:08:30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추진한 '인제 시티투어'를 오는 4일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인제 시티투어는 대표 관광지와 지역 체험 행사를 하나의 여행코스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우선 4일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백담사·냇강마을 노선을, 토요일에는 자작나무숲 노선을 운영한다.
백담사·냇강마을 노선은 여초서예관을 시작으로 백담마을, 백담사, 인제 냇강마을을 잇는 여행코스다.
여초서예관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도장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백담사 탐방에 이어 냇강마을에서는 감자전 만들기와 농산물 수확 등 정겨운 농촌 체험을 제공한다.
자작나무숲 노선은 인제스피디움과 하추리 산촌, 자작나무숲, 햇살마을을 연결한다.
카트 체험을 비롯해 가마솥 밥 짓기, 자작나무숲 탐방, 햇살마을 족욕 체험 등 자연 힐링과 이색 로컬 체험을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다.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9월 24일∼10월 11일에는 특별노선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화·목·금요일에 용대관광단지와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잇는 특별노선을 운행해 축제장과 대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단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으로, 이용객에게는 인제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선택 체험비와 식비 등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운행 차량은 예약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정되며, 최소 운행 인원은 10명이다.
예약은 인제군 관광 포털 '지금여기인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군은 현재 개방을 준비 중인 관광지와 체험시설의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티투어 노선을 차례로 확대한다.
김장웅 지역발전과장은 2일 "관광객들이 이동 부담 없이 인제 곳곳의 자연과 문화, 체험을 즐기고 지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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