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교 '보랏빛 새 단장'…무릉권역 첫인상 바뀐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상징 '보라색' 적용한 보행로 눈길

유형재

| 2026-08-21 11:09:33

▲ 새로 단장한 동해 삼화교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새로 단장한 동해 삼화교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국민관광지 무릉계곡의 관문인 삼화교를 새롭게 단장하며 무릉관광권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산뜻한 첫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삼화교는 무릉계곡으로 들어서는 주요 진입로이자 주변의 삼화지역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길목이다.

시는 사업 규모보다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의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2월 삼화교 140m 구간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보도블록 242㎡, 디자인 울타리, 경계석 117m 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낮에는 산뜻한 보행경관, 밤에는 경관조명이 어우러지는 관광 진입 공간으로 정비했다.

특히 보행로에는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를 연상시키는 보라색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릉관광권의 대표 이미지를 진입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단순한 교량 정비를 넘어 '무릉에 들어섰다'는 느낌을 주는 관문 경관을 만드는 데 의미를 뒀다.

시는 삼화교 정비가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 삼화지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등 주변 관광·지역자원과 어우러져 무릉권역 전체의 경관 이미지를 높이는 작은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윤 부시장은 21일 "삼화교는 국민관광지 무릉계곡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처음 마주하는 관문"이라며 "경관조명과 보행환경 정비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산뜻한 진입경관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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