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쉼터 '퐁낭' 관광·교류 공간으로 새단장

백나용

| 2026-08-12 11:08:50

▲ 2026 제주 퐁낭라운지 참여마을 모집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마을 곳곳에서 오랜 시간 주민 쉼터 역할을 해온 '퐁낭'(팽나무의 제주어)이 마을 매력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말까지 도내 읍면지역 리 단위 마을 2곳을 선정해 '퐁낭라운지'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퐁낭은 과거부터 제주 마을에서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쉬어가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퐁낭라운지는 이러한 퐁낭을 매개로 마을 이야기와 주변 지역자원을 연결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마을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사는 퐁낭라운지 1개소당 최대 2천만원 규모 지원금을 투입해 마을 방문객 안내 기능과 무료 와이파이 공간, 도보 여행객을 위한 무인 게시판, 지역 문화 이벤트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비짓제주와 카름스테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퐁낭라운지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보존 가치가 있는 퐁낭 자원을 보유한 마을로, 제주도 읍면지역 리 단위 마을회나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제주도가 지정한 읍면 소재 마을기업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