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인구 늘리기' 본격 추진…5개 시군 선정

형민우

| 2026-06-02 11:09:56

▲ 강진군 병영시장서 열린 '불금불파'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전남도, '생활인구 늘리기' 본격 추진…5개 시군 선정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생활인구 늘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3억6천만 원 규모로, 도비 1억 800만 원과 시군비 2억 5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사업은 ▲ 목포시 '달리며 즐기는 반값여행, 목포 런트립(Run Trip)' ▲ 구례군 '도시민 유입부터 정착까지 귀농귀촌 4-STEP 리빙스테이' ▲ 강진군 '강진품애(愛) 살아볼래(來)' ▲ 무안군 '무안황토갯벌랜드 생활인구 증대사업' ▲ 진도군 '일단 한번 진도나가게!(1박 2일 진도 빼기)' 등이다.

목포시는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 유입을 유도하고, 구례군은 귀농·귀촌 체험과 지역 정착을 연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진군은 지역 체험과 주민 교류 중심의 생활인구 확대 모델을 추진하며, 무안군은 가족 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진도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콘텐츠 확산을 통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생활인구는 단순 방문객이 아니라 지역과 관계를 맺고 다시 찾게 만드는 지역 활력의 핵심 축"이라며 "전남·광주 통합 생활권과 연계해 체류형·관계형 인구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우수 모델은 전 시군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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