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사진 명소 묵호 어달삼거리…동해시, 안전관리 강화

5월 31일까지 주말 근무자 배치…내리막 구간 제한속도 하향

유형재

| 2026-03-30 11:09:49

▲ 동해시 묵호 구경 왔어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관광객 사진 명소 묵호 어달삼거리…동해시, 안전관리 강화

5월 31일까지 주말 근무자 배치…내리막 구간 제한속도 하향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진 명소로 떠오른 강원 동해시 묵호·발한·어달 일대에 주말과 공휴일 관광객이 몰리자 시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묵호역 KTX 이용객 수가 지난해 12월 약 2만 명에서 지난 1월 약 5만 명으로 증가하는 등 어달삼거리 등 주요 해안권역 방문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위로 관광객이 이동해 사진을 촬영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동해시는 5월 31일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달삼거리 일대에 현장 안전관리 근무자를 배치한다.

근무자는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고, 관광객 대상 안전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또 어달삼거리 내리막 구간의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40㎞에서 30㎞로 하향하는 방안을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각종 표지와 노면표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표지 보완, 노면표시 재정비, 방호울타리 설치 검토 등 교통안전시설 전반의 개선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윤 부시장은 "어달삼거리 일대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관광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