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 2022-05-06 11:06:05
[픽 태안!] '아삭아삭' 황토 총각무 수확 한창
(태안=연합뉴스)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충남 태안 황토 총각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농민들이 봄 들녘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는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다.
농민들은 먹거리 안전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며, 토양검정을 통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품질화 노력을 기울여왔다.
태안 40여 농가는 약 100㏊ 밭에서 총각무를 재배하는데, 올해는 적절한 기후에 병충해가 적어 풍작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인의 밥상에 생기를 더해줄 총각무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글 = 조성민 기자, 사진 =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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