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최신 트렌드는…경주서 한옥 문화박람회

이승형

| 2021-11-12 11:07:48

▲ 한옥 형태로 지은 경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옥 최신 트렌드는…경주서 한옥 문화박람회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12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2021 한옥 문화박람회'를 개막했다.

'한옥, 공간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사흘간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해 50개 업체가 150개 부스에서 한옥 건축, 인테리어, 문화 등을 보여준다.

또 한옥 건축·스테이·카페 등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콘퍼런스, 한옥 건축예정자·시공자·거주자를 상대로 하는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2021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전시와 함께 산업으로 본 한옥을 주제로 한 포럼도 마련한다.

일반인에게 한옥 건축 비용, 자재 등과 관련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한옥 투어도 운영한다.

도는 전통 한옥의 멋을 유지하면서도 편리성과 실용성을 갖춘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서 32종'을 전시하고 4천만 원을 보조해주는 한옥 건립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옥이 있는 경북에서 한옥 관련 사업의 발전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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