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영2
| 2021-02-02 11:06:17
이천시,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경기도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설 명절을 맞이해 낭비 없는 알뜰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대형 전광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 미디어 매체와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하고 각 읍·면·동 통·리장회의, 반상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독려를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끌어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 조사 결과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음식물 쓰레기가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0년 집계 결과 명절에 평소 발생량(60.97t/일)보다 16.9% 증가한 일당 71.3t의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지는 것은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문화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며 "먹을 만큼 음식을 만들어야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물쓰레기 발생으로 생기는 불필요한 사회적 지출도 줄일 수 있어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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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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