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 2024-02-02 09:58:51
친환경 공원묘원 가꾸기…양산시, 생화 장려 캠페인 펼친다
9일 석계공원묘원에서 생화 1천다발 무료로 나눠줘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환경도 살리고 화훼농가도 돕는 생화 사용이 정답입니다."
경남 양산시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묘원 내 조화 사용을 줄이고 생화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설 연휴 첫날인 오는 9일 석계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1천다발 무료 나눔 행사를 한다.
생화는 경남도와 공원묘원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한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제공한다.
플라스틱 조화는 장기간 방치하면 풍화돼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고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 환경에 해를 끼친다.
2020년 기준 경남도내 공원묘지에서는 약 177t의 플라스틱 조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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