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3-02-23 11:00:04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불교중앙박물관·불교문화재연구소와 MOU
신라 사찰 출토 유물 전시·학술 발표회 등 공동 개최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불교중앙박물관, 불교문화재연구소와 23일 문화유산 학술교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세 기관은 올해 5월 신라의 사찰 터에서 출토된 유물을 다루는 '명작 :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 특별 전시회를 열고 불교 문화유산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 신라 왕경과 지방 사찰의 불교문화를 조사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연다.
출토지가 명확히 확인된 보살 입상으로는 역대 최대 크기로 알려진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의 특징과 의미, 통일신라시대 정병(淨甁·목이 긴 형태의 물병)의 특징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연다.
연구소 관계자는 "문화유산 분야의 교류 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