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에 부산 시민·NGO도 BTS 팬 대상 홈스테이 운영

노쇼 방지 위해 보증금 5만원…체크인 시 부산관광상품카드로 환급

김선호

| 2026-06-01 10:58:19

▲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 [위버스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바가지요금에 부산 시민·NGO도 BTS 팬 대상 홈스테이 운영

노쇼 방지 위해 보증금 5만원…체크인 시 부산관광상품카드로 환급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시민 참여형 공유숙박 모델인 부산시민 홈스테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범어사를 비롯한 불교계, 기독교계, 부산은행 연수원, 부산체육고, 삼성 해운대연수원, 부산시 인재개발원 등 공공·민간기관과 BTS 팬 1천400여명의 숙박을 지원했다.

이번엔 시민과 시민단체가 직접 홈스테이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와 국내 유일의 내외국인 합법 공유숙박 규제 특례 플랫폼인 위홈(Wehome)의 민관 상생 모델이다.

홈스테이 신청은 부산 갈매기 둥지 스테이 전용 사이트(k-popstay.wehome.me)나 대한민국 관광 포털인 '비짓코리아(Visit Korea)'에서 할 수 있다.

숙박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부산 시민이나 단체 회원의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2박 3일 운영된다.

무상 숙박 형태로 운영되지만, 허수 예약과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단계에서 5만원의 이행보증금을 내야 한다.

보증금은 체크인 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산관광상품카드 5만원권으로 전액 환급된다.

부산시는 호스트의 대인·대물 배상책임 보증보험료도 지원한다.

시는 시민, 공공·민간기관의 공공 숙박 지원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5성급 호텔을 제외한 숙박시설 요금이 대부분 50만원 이하 수준에서 책정되는 등 숙박료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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