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서
| 2026-04-30 11:01:59
BTS 컴백에 3월 방한객 204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
한국관광공사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중국인 비중 가장 높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30일 외국인 관광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은 204만5천99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61만4천596명)보다 26.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3월과 비교해도 33.2% 많은 수준이다.
국적별 관광객은 중국(50만1천명)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48만2천명), 대만(19만2천명), 미국(15만2천명), 베트남(7만5천명) 등의 순이었다.
중국과 일본은 2019년 3월과 비교해 각각 2.8%, 8.4% 늘었다. 같은 기간 대만, 미국, 베트남은 각각 95.0%, 80.9%, 59.3% 증가했다.
이는 당시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맞춰 세계 각지에서 '아미(BTS 팬덤)'들이 한국으로 모여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BTS는 지난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이튿날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복귀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29만3천7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올해 1∼3월 해외여행을 간 한국인 관광객은 833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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