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향기로 물드는 가을"…임실N치즈축제, 내일 개막

김동철

| 2026-10-07 10:58:57

▲ 임실서 즐기는 치즈 늘리기 체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임실서 즐기는 치즈 늘리기 체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인 '2026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임실읍 시내까지 확장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모두의 축제'로 꾸며진다.

눈에 띄는 변화는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임실읍 시내권에서 개막식이 열린다는 점이다.

8일 임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위해 백제약국에서 등기소 삼거리까지 약 250m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며, 셔틀버스 확대 운영과 경찰 협력 체계를 통해 교통 편의를 높인다.

특히 1967년 지정환 신부가 임실에서 치즈 생산의 첫걸음을 내디딘 임실성당과 국내 최초 치즈공장 등 역사 공간을 축제장과 연결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에서는 관광객들이 모짜렐라 치즈를 늘려 만들고 맛보는 '쭉쭉늘려 내 치즈 만들기', 스타셰프 오세득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골든벨, 옥션, 치즈 굴리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유청족욕 힐링체험,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관람도 마련됐다.

밤에는 치즈와 와인이 어우러지는 '임실N치즈&와인 나이트'와 임실성당 '그랜드 테이블 팜파티' 등 야간 콘텐츠가 준비됐다.

8일 개막공연에는 박지현, 전유진, 허찬미, 세이마이네임 등이 출연하며 10일 주 무대에서는 팝페라 사과나무, 35사단 군악대, 팝핀현준·박애리 등이 출연하는 '임실N치즈 콘서트'가 열린다.

이 밖에 한우명품관과 12개 읍면 향토음식관이 운영되며 임실N치즈 유제품 20% 할인 판매와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한득수 군수는 7일 "처음으로 임실읍 시내권에서 개막식을 열고 무대를 곳곳으로 넓혔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도 활짝 웃는 상생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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