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 2026-06-16 11:00:01
전주 경기전·전라감영서 만나는 역사…11월까지 프로그램 풍성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 하반기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역사문화 체험·공연·야간 탐방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전에서는 낮과 밤을 넘나드는 역사 체험이 펼쳐진다.
주간에는 한지 인형을 활용한 '한지 품은 전주사고 이야기'와 매주 토요일 수문장 교대 의식이 열린다.
야간에는 경기전 야경과 국악 공연이 결합한 '별빛누빔'과 야간 탐방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10월 9일에는 조선왕조실록 보존 과정을 재현하는 포쇄 행사도 예정돼 있다.
전라감영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달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전주화약 재현과 시민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10∼11월에는 단막극 형식의 '전라관찰사의 탄생'이 운영되며 선화당에서는 전라감영 교방청의 전통예술을 담은 '교방무'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전과 전라감영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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