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확장하는 인간' 특별전

'인간·기술·도시 관계' 주제…한 달간 모든 전시 무료 개방

이준영

| 2026-04-02 11:02:54

▲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개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확장하는 인간' 특별전

'인간·기술·도시 관계' 주제…한 달간 모든 전시 무료 개방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4일 문을 여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 개관 특별전 '확장하는 인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인간과 기술, 도시 관계를 주제로 한 3개 전시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조망한다.

제1전시실(B5) '김영원, 형상을 넘어 울림으로'에서는 조각 설치 29점, 회화 7점, 영상 2점 등 작품 총 38점을 선보인다.

인간 신체 외형적 재현에서 내면 공명으로 전환되는 작가의 철학적 여정을 조망한다.

인체 재해석, 해체와 재구성, 기(氣)의 발현, 공명과 확장 4개 흐름으로 나뉜다.

제2전시실(B4) '경계는 울리고 생은 넘친다'에서는 고암 이응노, 백남준 등 15인(팀)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회화 10점, 입체·공간설치 4점, 키네틱 조형 5점, 영상설치 5점, 로보틱스 설치 3점 등이 다양한 매체로 구성됐다.

인간과 기술, 환경, 타자 간 관계를 다양한 매체로 제시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제3전시실(B3~B2) '글(자)감(각) : 쓰기와 도구'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23인(팀) 작품 총 140점이 전시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읽기와 쓰기' 의미 변화를 조명하고 인간과 기술간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술관은 개관 후 한 달간 모든 전시를 무료 개방한다.

내달까지는 평일 저녁 8시까지 야간 개장해 시민들에게 예술적 휴식을 제공한다.

최정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장은 "이번 개관 특별전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제시하며 미술관 개관에 맞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술관을 시민들이 예술로 성장하는 열린 광장이자 김해의 문화적 품격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