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재
| 2026-09-01 10:59:27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은 방탄소년단(BTS)의 LA 현지 공연을 기념해 LA 시청을 붉은색 조명으로 점등한다고 1일 밝혔다.
BTS는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이날과 오는 2·5·6일 등 모두 4차례 'BTS 월드투어 신보 '아리랑' 공연을 펼친다.
LA시는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8일까지를 'BTS 위크'로 지정해 현지 주민과 세계 각지에서 찾는 팬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로 했다.
지난 31일 LA시청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과 헤더 하트 시의원, 빅히트 뮤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이번 선포에는 예술과 문화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LA의 믿음이 담겨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업적과 LA와의 특별한 인연을 함께 축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은 "방탄소년단이 세계 문화에 남긴 발자취를 LA시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기리는 것"이라며 "한국과 한인사회를 이어온 오랜 유대와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고 밝혔다.
LA관광청 관계자는 "BTS는 공연과 방송 출연, 음악 녹음 등을 통해 도시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면서 "이번 BTS 위크를 통해 LA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관광객에게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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