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 추석 연휴·세계드론제전 기간에 무료 개방

백도인

| 2023-09-26 10:57:05

▲ 남원 광한루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원 광한루원, 추석 연휴·세계드론제전 기간에 무료 개방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30일과 세계드론제전 기간인 다음 달 6∼9일에 광한루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광한루원에서 11가지의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세계드론제전 기간 중 10월 7∼9일에는 광한루원에서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한 '2023 남원 문화재 야행(夜行)'도 함께 연다.

춘향전의 무대인 광한루원은 조선 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 정원으로 광한루와 더불어 춘향사당, 오작교, 완월정 등이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33호로 지정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귀성객들과 세계드론제전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우리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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