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 2026-09-07 11:00:21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크루즈 기항지투어 전문여행사 팸투어'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시가 글로벌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크루즈 전문 여행사와 함께 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아주 크루즈는 코스타 크루즈, MSC 크루즈, 로얄 캐리비안 등 세계적인 주요 크루즈 선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다.
아주 크루즈 임직원들은 지난 4일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아 아트 퍼포먼스 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하고 익스트림 액티비티 등 주요 관광 콘텐츠와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한옥 체험관과 수로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 원도심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차례로 답사하며 글로벌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항지 관광코스 개발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미주·유럽 등 크루즈 관광객의 연령대와 관심사, 여행 성향 등을 고려해 김해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군차 시음과 전통 매듭 만들기, 가야금 연주 감상·체험 등 김해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존 관광코스와 결합해 차별화된 기항지 상품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크루즈 전문여행사 등과 협력해 부산항과 마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김해로 유치할 계획이다.
송둘순 시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가야의 2천년 역사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김해만의 매력을 글로벌 크루즈 관광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실질적인 기항지 관광코스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