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더 웨이브',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 대상

김용태

| 2026-09-23 11:01:08

▲ 울산 장생포에 조성된 '더 웨이브' [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조성한 목조 건축물 '더 웨이브'(THE WAVE)가 '202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준공 부문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은 국내 목조 건축 발전을 선도하고자 열리는 대표 공모전으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한다.

더 웨이브는 남구 매암동 139-29 일원에 조성된 지상 2층, 연면적 486.48㎡ 규모 랜드마크형 공공복합문화시설이다.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됐으며,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중목 구조와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와 사무 공간을 배치하고, 2층과 옥상에는 장생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을 조성했다.

또 높이 13.3m, 길이 31m 규모 미디어파사드 터널을 설치해 장생포 정체성을 담은 고해상도 LED 영상과 입체적 음향 콘텐츠를 선보인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장생포의 지역적 특성과 목조 건축의 아름다움, 첨단 관광 콘텐츠가 조화를 이룬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웨이브가 장생포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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